연구공간 ‘수유+너머’
2009년 여름 강좌 안내

∙ 개강일: 2009년 7월 6일 월요일
∙ 수강을 원하시는 분은 접수계좌에 본인 명의로 입금을 하신 후 '강좌 신청 및 확인' 게시판에 신청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접수계좌: 363001-04-016637 국민은행, 예금주; 최정옥)
∙ 주소: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 2가 1-206 CCS (4층) 연구공간 ‘수유+너머’  | 전화 02-3789-1125 
  (강좌문의: 최진석 010-3065-7591 최정옥 016-369-2685, 안명희 011-9887-8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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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강좌>는 특정 주제를 선정하여 이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강좌로, 분야나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새로운 사유를 실험하는 강좌입니다.
∙ [외부의 철학자들], [동아시아 사상의 지도]는 각 주제별로 선정된 텍스트를 읽으면서 1년간 연속으로 진행되는 <상설강좌>입니다. 특히 각 주제들에 대해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을 환영합니다.
∙ <감각으로 만나는 세상>은 문화·예술 분야와 관련된 강좌로, 사진, 서예 강좌를 비롯하여 다양한 주제와 방식으로 개설됩니다.



김윤식 선생님과 함께 하는 특별강좌 |  최재서와 『국민문학』지에 대하여      7월 6일 (월)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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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말기 일본어 상용이 강제되면서 일본어 창작과 평론을 둘러싸고 새로운 정치적․ 문화적 지형이 만들어집니다. 이러한 이중어의 지형 속에서 간행된 잡지『국민문학』(1941년 1월-1945년 5월)은 국민국가, 식민주의, 문화, 언어를 둘러싼 다양한 문제의 지형을 사유하게 합니다. 이번 여름 우리는 김윤식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이중어 공간 속에서 펼쳐졌던 사유의 충돌과 변용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7월 6(월)일부터 10일(금)까지 연속으로 진행됩니다.
강사: 김윤식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강좌회비: 10만원 (월 - 금요일 7시 30분)

1강. (7.  6) 최재서 주간의 『국민문학』 (1941년 11월~1945년 5월)
2강. (7.  7) 경성제대 법문학부와 사토 키요시(佐藤淸) 교수
3강. (7.  8) 문화자본으로써의 경성제대 법문학부
4강. (7.  9) 최재서의 창작과 평론
5강. (7. 10) 이중어 공간 속의 『국민문학』



동아시아 사상의 지도 |  키워드로 읽는 동아시아 고전 개념 Part Ⅰ               7월 20일 (월)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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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전통적인 동아시아 고전 사유에는 개념어가 없었다고 말합니다. 예컨대 <논어>에는 ‘인(仁)’에 관한 언급이 백 번도 넘게 등장하지만, 여기서 공자님은 단 한 차례도 서양적 의미에서의 체계적인 개념화를 시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간혹 사람들은 동아시아의 고전들이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두루뭉수리하다고,‘덕담집(德談集)’ 같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여기 동아시아의 오래되고, 덕담 같았던 몇 개의 키워드들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고전 사유의 개념어를 상상해봅니다. 공(空)·인(仁)·성인(聖人)·공사(公私)·격물(格物) 등, 익히 보아왔고 또 때론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단어를 중심으로 오랜 세월 동아시아가 그렸던 사유의 이미지를 재구성해보고자 합니다.
강사: 길진숙, 김영진, 문성환, 이은봉
강좌회비: 8만원 (매주 월요일 7시 30분)

1강. (7. 20) 공(空) : 화엄(華嚴)과 중관(中觀) (김영진)
2강. (7. 27) 공(公) : 전근대시기와 근대의 공과 사 (이은봉)
3강. (8.  3) 인(仁) : 선진 유학과 신유학 (길진숙)
4강. (8. 10) 성인(聖人):유학과 노장사상에서의 성인과 진인(길진숙)
5강. (8. 17) 격물(格物) : 주자와 왕양명 (문성환)



외부의 철학자 | 들뢰즈의 <니체와 철학> 읽기                                              7월 18일 (토)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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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이상학의 잘못된 귀결로 간주된 니체, 반민주적이고 파시즘적인 철학이라고 오용된 니체. 그래서 위험했고 금기시되기까지 했던 니체. 그런 니체의 삶을 긍정하고 새로운 삶을 창조하는 철학자로 복원한 들뢰즈의 니체 해석을 살펴봅니다. 삶이 저주되고 있는 인간의 역사에서 그 삶의 무구함과 무진장한 잠재성을 니체 철학의 핵심으로 간주한 들뢰즈. 그의 해석은 따라가기 힘들도록 정밀해서 난처하기도 하지만,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는 명쾌함을 갖고 있어 용기도 줍니다. 본 강좌는 우선 각자 [니체와 철학]을 읽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강좌 자체가 책을 독파하는 걸 목표로 개설되었으므로). 가급적 매시간 한 장씩 읽어오시고, 질문 거리도 만들어오시기 바랍니다.

강사: 이수영
강좌회비: 8만원 (매주 토요일 7시 30분)

1강. (7. 18) 비극의 본질
2강. (7. 25) 힘들의 본성
3강. (8.  1) 진리의지 비판
4강. (8.  8) 원한과 가책
5강. (8. 15) 초인과 긍정



기획강좌 | 이옥, 소수적 글쓰기                                                                7월 22일 (수)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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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옥(李鈺, 1760-1815)은 조선 후기 문인입니다. 박지원, 이덕무, 박제가 등등의 이름난 문인들 틈에서 ‘명예도 이름도 남김 없이’ 한미하게 살다간 문인입니다. 역사는 그를 문체반정에 희생당한 보잘 것 없는 유생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그는 굴하지 않고 썼습니다. 지치지 않고 쓰는 것, 그것이 그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저항이었습니다. 그가 남긴 문집을 통해, 우리는 그의 유머와 재치와 탄식을, 18세기 한 지식인의 마이너적 감성과 사유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강사: 채운
강좌회비: 8만원 (매주 수요일 7시 30분)

1강. (7. 22) 소품문과 문체반정 : 조선후기의 이질적 사유와 글쓰기
2강. (7. 29) 나는 취(醉)한다. 고로 토(吐)한다!
3강. (8.  5) 천지만물의 情을 感하라
4강. (8. 12) 소수적 언어, 소수적 글쓰기
5강. (8. 19) 저항과 도주, 그리고 유머



기획강좌 |  문화와 반(反)문화의 역동적 사유                                                   7월 23일 (목)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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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년대 한국 지성계에 대화주의와 타자성의 사상가, 민중문학 이론가로 널리 알려졌던 미하일 바흐친의 현재적 의미와 그 새로운 변용 가능성에 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하지만 그 가능성은 단순히 지난 세기의 거장에 대한 회고의 형식을 통해서가 아니라, 들뢰즈·가타리, 데리다, 네그리 등 이웃 사상가들과의 접속과 종합을 통해 사유의 ‘다른’ 길을 타진해 보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강의 바흐친에 대한 ‘다시 읽기’이자 ‘다르게 읽기’이며, 동시에 ‘새롭게 읽기’가 될 것입니다. 우리 시대의 화두인 문화의 구성 혹은 해체라는 문제의식도 그런 가능성의 언저리에서 풀어볼까 합니다.

강사: 최진석 
강좌회비: 10만원 (매주 목요일 7시 30분)

1강. (7. 23) Intro. ― 삶과 문화의 갈림길에서
2강. (7. 30) 사건의 윤리와 삶의 구성
3강. (8.  6) 외부성, 또는 사회적인 것에 관하여
4강. (8. 13) ‘대화주의’라는 신화의 탄생
5강. (8. 20) 말과 사물, 또는 크로노토프의 문학사
6강. (8. 27) 민중의 웃음 문화란 무엇인가?



기획강좌 | 욕망의 정치경제학을 위하여                                                  7월 24일 (금)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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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이트, 라캉, 푸코, 들뢰즈-가따리의 이론을 통해 욕망의 정치경제학을 사유하고자 합니다. 욕망은 생물학적 본능도 아니고 인간 고유의 악무한적 지향도 아닙니다. 욕망은 경제적 생산양식의 원동력이며 정치적 역관계의 산물입니다. 욕망은 개인적이지도 않고 관념적이지도 않습니다. 욕망은 사회적이며 신체적입니다. 프로이트-라캉의 정신분석학과 푸코의 계보학, 들뢰즈-가따리의 유물론적 욕망이론을 비교해 가면서 오늘날 우리가 처해 있는 욕망의 정치경제적 조건과 돌파구를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

강사: 박정수
강좌회비: 10만원 (매주 금요일 7시 30분)

1강. (7. 24) 욕망의 계보학
2강. (7. 31) 욕망의 표상구조
3강. (8.  7) 욕망하는 신체의 집합성
4강. (8. 14) 욕망과 무의식적 주체
5강. (8. 21) 리비도 경제학과 가치법칙
6강. (8. 28) 해방의 정치와 탈주의 정치



감각으로 만나는 세상 | 사진 강좌 - 동행                                              7월 19일 (일)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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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곁에 있지만 일상의 습관 안에서는 잘 포착하지 못하는 사람과 풍경들이 있습니다. 이번 강좌에서는 렌즈를 통해 이들과 만남으로써 감각과 경험의 폭을 확장시켜보고자 합니다. 셔터를 누르고, 한 컷씩 사진을 고르는 작업을 통해 우리와 함께 하는 무수한 존재들과 새삼스럽게 대면하고 서로를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 대상 : 사진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는 분
              시각과 감각의 확장을 원하는 분
              카메라와 동행하며 여름을 보낼 분

* 준비물 : 카메라(DSLR,자동카메라,필름카메라), 스케치북, 쓰고 그릴 도구
* 8월 2일은 휴강 할 예정입니다.
* 각 조별로 또는 시간이 되는 분들은 주말이나 휴일을 이용해 야외출사를 하시길 권합니다.

강사: 김민곤
강좌회비: 16만원 (매주 일요일 2시)

1강. (7. 19) 카메라에 대한 이해와 기초이론
2강. (7. 26) 사진 기초 이론과 실습
3강. (8.  9) 촬영을 위한 탐사 - 사진 촬영
4강. (8. 16) 동행1 - 야외 현장 촬영
5강. (8. 23) 동행2 - 현장실습 및 조별 프로젝트 구상
6강. (8. 30) 동행3 - 조별 촬영
7강. (9.  6) 동행의 기록 - 사진 품평 및 전시준비
8강. (9. 13) 사진 전시회



연구공간 ‘수유+너머’
찾아오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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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남영역 1번 출구 ․ 숙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2번 - (구)정일학원에서 하차 - CCS 건물 4층

② 세종문화회관 ․ 서울역 ․ 남대문에서 402번 버스 - 보성여고에서 하차 (도보 3분거리) - CCS 건물 4층